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스키마 스위치, 나유타와 불가사의로 컴백


"스키마 스위치"의 4집 정규 앨범 <NAYUTA TO FUKASHIGI>(나유타와 불가사의)를 발매했다. 오오하시와 토키타의 10년 기념 앨범이기도 한 이 앨범은 매우 매력적인 음반으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평점 : 8점] 기준 최고점수는 10점 입니다.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소니 NWZ-S740 체험단 소식

 

 

이번 7일부터 소니코리아에서 네이트 리뷰(http://review.nate.com)과 공동으로 최신 사운드 기술이 들어가 있는 편리한 어학 기능 '워크맨 스터디 NWZ-S740' 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이번 모집은 20일 까지로 네이트 리뷰와 SEEKO의 게시판에 체험단 신청을 따로 따로 두 군데 다 해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그리고 체험단에 선정되는 확률이 높아지려면 요구하는 것 잘 작성하시고 많이 알리시면 됩니다. ㅎ.. 일단 가입하는 곳 두 곳 다 등록해주고, 자신의 블로그에 체험단 소식 알리고, 해당 URL을 같이 신청서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제품 S740 시리즈는 구간반복과 재생 속도 조절이 자유로운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어학 기능들을 제공한다는 거죠.. 또한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가 있어, 잡음에 신경을 안 빼앗겨도 됩니다.  이는 사운드에서 깨끗하게 오디오를 들을 수 있는 클리어 기술을 탑재해서 가능한 것이죠..! 이 기능은 주변 소음의 최대 90% 정도까지 노이즈 캔슬링을 해 줍니다.

 

그러니 무리한 볼륨업으로 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잡음이 안 들어가니 외국어 학습에 좋은 것은 말 안해도 알겠죠 ^^ 구간 반복 기능을 몇 번더 줄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디지털이기에 무한 반복해도 좋습니다. 예전 마그네틱 테이프로 된 카세트 테이프들의 시대는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봐도 되겠군요 ^^

 

넉넉한 용량 덕으로 동영상 파일도 넣을 수 있고 TV에 연결해서 SD급의 화질로 감상하시 수도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총 14명으로 12/ 20일까지 약 2주간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발표는 23일 공지사항으로 발표가 됩니다.

선정자 리뷰 기간 : 12월 28일~ 1월 17일까지

리뷰 제품 정보, 등록 페이지 : http://review.nate.com/view/8489262/desc/2

 

저도 응모했는데 리뷰단으로 선정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선정돠면 좋은 제품을 남들 보다 빨리 써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요 ^^ 소니에서 만들기에 제품에 딸리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응모하실 분은 잽싸게 응모하셔요 ^^;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위젯 리뷰, 레이싱걸과 끝말잇기 한 판

 

 

 

프로필 위젯으로 유명한 헬리젯(http://www.helizet.com) 에서 새로운 위젯 하나를 냈습니다. 블로그에서 글만 읽는 것은 따분할 때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놀이 위젯 하나 있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한 편으로 듭니다. 쓸 때 없이 침 뱉기 게임이나 영양가 없는 게임이라면 달아놓으면 방해만 받기 마련이죠..!! 특히나 저는 라디오 위젯 달아 놓으신 분 중에 소리를 켜 두는 위젯 설치되어 있는 곳을 아주 싫어합니다. 이 위젯의 특징 또한 위젯에서 소리가 나긴 합니다. 하지만 소리를 나게도 하고 나지 않게도 설정이 가능하니 괜찮은 위젯이라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끝말잇기 게임은 뇌에 자극을 주고 순간적인 뇌의 사용으로도 좋죠.. 왠지 치매가 안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비스를 하는 헬리젯과 위젯을 만든 SK 엔크린의 조합으로 이런 위젯이 나왔군요! SK엔크린 닷컴에 있는 카로스 사이트에서 서비하는 위젯이기도 합니다. 레이싱걸의 풋풋한 안내에 따라 끝말잇기를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그런데 이쁜 모델 녀석이라도 그렇지 어따 반말이야~ ㅎ 하고 생각된 답니다. 그런데 위젯 설정상 친구와 하는 끝말잇기 정도의 게임이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이쁜이 모델이 오빠, 언니 하면 좋을텐데 시작할 때 옵션으로 남, 녀 선택하는 것도 아닌지라 그런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위젯의 리뷰는 위드블로그 캠페인으로 한 번 참가해 봤습니다. 심심타파 게임으로 좋을 것 같아서죠.^^

 

 

 

먼저 해당 서비스에서 해 주는 것이 가장 바른 행동이겠죠?! 그렇다면 SK엔크린 카로그 사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http://carlog.enclean.com/home/widget.endword.do 이곳 링크를 따라가시면 위젯을 가입을 안 하고

 

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어여쁜 모델이라고 해도 볼륨이 큰 상태이기에 들어가자 마자.. 모델 오른쪽 밑에 있는 볼륨 표시를 오프로 만들어야 조용히 설치가 됩니다. 만약 헬리젯 서비스를 가입하신 분이라면 헬리젯에서도 신규 위젯 코너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헬리젯에서는 밑에 보시는 스크린샷처럼 옵션을 조절할 수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제가 설치해 본 결과로 봤을 때에는 볼륨을 오프로 한 상태에서 소스를 퍼 가시는 것이 각별히 좋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사무실 자신의 컴퓨터에서 일 하다가 말고 여자 목소리가 나면 왠지 야동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분명 야동은 아님에도 남자들의 특징은 컴에서 여자 목소리가 나오면 움찔거리게 됩니다. 잘못 안하고도 움찔 거리는 현상입니다.

 

 

헬리젯 홈에서 설치를 하시게 되면 옵션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옵션은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옵션 조절하기를 원하시는 분이 있기도 합니다. 왜냐? 블로그나 홈페이지 사이즈는 그때 그때 다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옵션 조절하는 부분을 찾는 분에게는 헬리젯 홈페이지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옵션 부분에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위젯 제목 유무, 가로&세로 크기 조절 기능, 여백, 스킨 색상 조절 기능들이 첫 번째 기본 설정 부분에 위치 합니다. 두 번째는 컨텐츠 설정 부분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모델 선택과 음소거 부분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조정해서 입맛에 맞게 위젯을 선택해서 붙일 수 있습니다.

 

가입 같은 것을 증오하시는 분들이 웹에는 상당히 많습니다. 단지 즐기기 위한 게임을 달기 위한다면 위 링크에 있는 SK엔크린 카로그 홈에서 소리만 끄고 퍼가시면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위의 스샷은 헬리젯에서 옵션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간단하게 가입 같은 것도 없이 빠르게 설치하려면 밑에 스샷처럼 간단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밑에 스샷에서도 소리 없이 퍼가려면 모델 오른쪽 밑에 있는 스피커 볼륨 끄시고 위젯퍼가기 하시면 될 것 입니다.

 

 

끝말잇기 게임은 이제 국민 게임인지라 굳이 설명 안하셔도 알 것 같습니다. 쿵쿵따 게임으로 예능에서도 유명세를 치룬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휘재, 유재석, 강호동 등 역대 최고의 주고받기 게임이지 않겠습니까! 이 게임을 때론 건방지고, 때론 너무도 귀여운 레이싱 모델과 함께 주고받는 1:1 게임입니다. 순발력이 엄청 필요한 게임입니다. 단어에 대한 센스는 기본이어야 할 겁니다.

 

위젯이 설치되셨다면 밑에 보이는 컷으로 보이실 겁니다. 스타트를 눌러주시면 게임은 카운팅되며 시작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모델분과 같이 끝말잇기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센스있고 순발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점수가 무럭무럭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문제 해결할 때마다 3점을 줍니다. 그런데 지면 처음에 내기로 정해 놓은 벌칙을 가만히 있어도 지들이 알아서 해 줍니다. ㅋ 그런데 지면 그것도 기분 살짝 나쁘죠! 오기가 나서 몇 판을 더 하는 것은 인지상정!

 

 

그렇게 즐기시다 보면 재미도 있고 위젯 속의 모델들이 같은 앙탈을 다 부립니다. 문제 못 맞히게 같은 앙증을 다 부립니다. 실제로 위젯 속 모델이 아잉하고 손을 깜찍하게 했을 때 제가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게임은 무조건 졌습니다. 흑흑~ 그런데 위안일 까요? 모델과 내기를 한 것은 황송하게 뽑뽀였더랩니다. 위 스샷은 0점이죠?! 왜냐구요 저렇게 귀엽고 애교를 떨어주시는데 어떻게 문제를 맞히겠습니까 ㅡㅡ^

 

끝말잇기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1. 화면 위에 보이는 동취나, 사적장 단어가 보이시죠? 그것이 모델이 내는 단어입니다. 끝 단어로 시작하는 단어를 냉큼 키보드에 쳐 주시고 엔터를 파박~ 누질러 주시면 됩니다.

2. 입력한 단어는 영문이 들어가지 않는 순수 국어사전 속 단어라야 합니다. 게임 하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영어에 많이 노출이 되었는지 스스로 느끼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무심결에 치고 후회합니다.

3. 게임을 하며 상위 랭커에게는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치매 방지 기능만 있다면 뭐하러 이런 게임 하겠습니까?! 상품이 있습니다. 설명대로 자신의 정보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옆에 보이는 스샷이 바로 랭킹 등록 화면입니다. 점수를 작게 얻어도 랭킹등록은 자유고 무료입니다. ^^ 작은 점수는 등록 안하시는데 그래도 등록해 줘야 하는 것은 바로 한방 단어로 승리를 했을 때에는 등록을 해 주세요!

 

왜냐구요? 자랑스럽잖아요 ^^; 저도 몇 번 몇 문제도 안 풀고 한방 단어로 모델을 당황시키기도 했답니다. 그때마다 쑥쓰러워 하시는 모델님들을 위해서 벌칙을 해 주고 즐거워하죠 ^^

 

그런데 한방 단어도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달리 문제가 나올 때에는 결코 생각이 나질 않는 것 보면 참 당황스럽기도 하죠.. 거꾸로 게임을 하시는 유저들이 한방 단어를 받는다면 헉~ 소리가 날 겁니다. 잠시만 생각에 잠기더라도 기다려 주지 않는 게임의 초재기는 유저를 울릴 겁니다. 뭐 이런 작은 게임에 울 일은 없지만 점수가 많이 올라갔을 때에는 굉장히 아쉬울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게임을 하시다 보면 엄청난 점수에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올 것도 같습니다. 바로 이럴 때에는 가차없이 랭킹 등록을 눌러주세요~ 자신이 최고였을 것이라 생각해서 찍은 랭커들의 점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1등을 한 분은 자그마치 800점을 넘더군요.. 한 문제에 3점인데 800점이 넘는 시간동안 한 번도 안 틀리고 갔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게임을 하며 자신이 800점이 넘는 고득점 랭커라고 하시면 한 번 좋은 상품에 도전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주간 1등에게는 아이팟을 준다네요! 무려 8G짜리를 말이죠. 그리고 15명을 추첨해서 OK캐쉬백 10,000포인트를 준다고 하니 주간왕에 도전해 봐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12월 20일 까지 진행이 되는 이번 이벤트에에 도전하시고 아이팟을 얻는 기회로 삼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순발력과 단어 센스가 꽝인지라 100점을 못 넘네요 ㅋㅋ.

 

게임을 재밌게 해 주는 남궁민희씨와 이채은씨의 애교와 함께 게임을 즐겨보시는 것도 재밌더군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주 좋은 것을 가르쳐 드린다면 게임 위젯 밑에 레이싱 걸 인터뷰를 찍어주시면 한국에 유명한 레이싱 모델들의 아리따운 사진과 프로필을 아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구지성을 좋아하는지라 그녀의 프로필을 둘러 보았습니다. 정말 므흣한 사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행복 그 자체죠 ^^; SK엔크린 끝말잇기 위젯은 이런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많은 DB를 가지고 있어서 수많은 모델들을 볼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해 줍니다.

 

왠지 착한 서비스 같습니다. SK엔크린에서 간만한 착한 언니들 착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위젯과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 이라면 레이싱 모델 카메라에 담지 않은 분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는 곳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재밌는 끝말잇기 게임으로 적적한 시간을 가끔씩은 달래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더군요.. 여러분도 게임 한 판 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링크되어 있는 레이싱 모델 홈도 즐겨찾기 해 놓으시면 나중에 모델들이 누굴까 하는 걱정도 조금은 해결해 줍니다.

 

이런 모든 좋은 점을 모아보니 "레이싱걸 끝말잇기 위젯" 참으로 착한 서비스네요 ^^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고스페라즈 러브노트2, 15주년 베스트

 

고스페라즈라는 일본의 아카펠라 그룹이 데뷔 15주년 기념 음반 <Love Notes II>가 발매 되었다. 이 음반은 전체적으로 러브 테마가 잘 녹아있는 음반이다. 15주년 동안 수십장의 싱글앨범과 정규 음반을 낸 엄청난 활동으로 그들은 오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들이 들려주는 사랑의 노래를 아름답게 들어본다면 주위의 사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아카펠라지만 종교적인 색채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말 그대로 그들이 부르는 음악의 표현은 러브 발라드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 음반에는 무리 없이 들을 수 있는 스토리로 엮여져 있다.

 

로즈라인, 일렉트로닉 팝의 새 별

< 이 글은 Free Mouth Paper에서 발행이 된 글 입니다.>

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영화 2012, 지구의 종말은 과연?

고대인들이 예언한 2012년 인류 멸망은 과연 현실이 될 것인가? 이런 물음과 궁금증에서 시작된 영화 2012. 이 영화는 끊임없이 제기되는 고대 문명의 예언과 현대 문명에서도 같이 제기되는 지구 종말론에 대해서 풀이한 영화다. 살아가는데 영원히 가지고 살아야 할 화두 지구 종말론은 여러 가지에서 회자되는 단골 주제거리다.

 

지상의 어쩔 수 없는 자연 재해로 인해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라는 말이 가장 일반화 되었다면 또 한쪽에서는 바이러스의 출몰로 인해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는 설들이 항상 있어왔다. 영화 2012는 인류가 발전을 하고, 지구의 계속되는 자연재해의 이상 현상 등을 생각하며 가장 근접적인 설을 따른다.

 

지구 한 편에서는 돌아가며 쓰나미가 몰아닥치고 지진 등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직접적인 타격들이 있다 보니 고대 문명에서부터 제시되어 온 예언으로 머지않아 다가 올 미래의 큰 자연재해에 불안함을 느끼며 이것이 사실일까? 아닐까 벌써 난리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2009년도 갔으니 3년 정도 남은 것이다. 영화나 고대 예언들이 사실로 벌어지는 경우라면 이제 인류는 3년의 생을 선고받은 시한부 인생들이 된 것이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이런 종말설에도 한두 개씩 계속 틀려가는 상황에서 이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재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안한 화두 거리로 남을 것이다. 영원히 말이다. 예언이 아니더라도 지구도 생명이 있을 텐데 이렇게 파괴가 되면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한다면 또 지금의 자연재해 현상들은 그냥 넘기기 힘들 것이다.

 

영화 <2012>는 고대인들의 예언대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 지진, 화산 폭발, 해일 등 자연 재해들이 발생하는 시점들의 현재 2009를 살아가는 가족들을 비추며 시작된다. 이혼 후 가족과 떨어져 살던 소설가 잭슨 커티스는 인류 멸망에 대비해 진행되어 왔던 정부의 비밀 계획을 눈치를 채게 된다. 지구 한쪽에서는 꾸준히 자연 재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커티스는 아이들과 함께 잠깐의 휴가를 즐기러 떠난다. 그곳에서 마치 고대의 예언자를 보는 듯 한 기이한 목자를 만난다. 그가 말한 얘기들로 천천히 그가 한 말이 헛소리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고, 정부의 비밀 계획을 눈치 챈 커티스는 아이들과 가족을 대피시키며 사투를 벌인다. 이 목자의 등장은 21세기판 노아의 방주가 일어날 것을 미리 알려주는 힌트가 된다.

 

고대의 경고란 무엇인가?!

 

“We were warned” 
5천 년 전, 그들의 경고는 이미 시작되었다! 

1. 마야의 달력

고대 어느 문명보다 천문학과 수학, 건축 등 모든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남긴 마야 문명. 그들은 지구가 5,125년을 대주기로 운행되고 있다고 믿었으며 그 주기에 따라 마야 달력을 제작했다. 그들은 주기가 끝나면 지구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야 달력이 끝나는 날,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다. 

2. 중국의 주역
64개의 서로 다른 모양의 괘를 가지고 치는 점인 중국의 주역. 지난 2000년, 미국의 과학자 테렌스 메케나는 주역을 수리적으로 분석해 시간의 흐름과 64 괘의 변화율을 그래프로 표시했다. 놀랍게도 그래프의 흐름은 4천년에 걸친 인류사의 변화와 정확하게 일치했다. 그래프가 상승한 시기에는 영웅이 등장하거나 새로운 국가 탄생했으며, 그래프가 하강한 시기에는 인류사의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것.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은 이 그래프가 끝나는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라는 것이다. 

3. 노스트라다무스의 그림 예언
1982년 로마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발견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새로운 예언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이 예언서에 있는 암호 같은 그림에 몇 장에 주목했다. 그림 속 어린양이 성경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희생양’을 의미하며 이것이 곧 지구의 종말을 뜻하고 있는 것. 또한 3개의 달과 1개의 태양 그림은 각각 세 번의 월식과 한 번의 일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모든 것이 발생한 이후에 지구가 종말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다. 

4. 웹봇
주식시장의 변동을 예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웹봇은 전 세계 인터넷상의 모든 자료들을 모아 핵심적인 단어들을 조합, 주식 시장의 변동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일종의 프로그램이다. 웹봇은 주식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이 모두를 예측했다. 2001년 미국 911 테러사건,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고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웹봇의 분석이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멈췄다는 것. 그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다. 

2012년 12월 21일… 
그들이 경고한 마지막 날이 온다!

 

이 영화가 주목받고 사랑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람의 끝없는 불안 심리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소재 거리도 맹랑하게 거짓이 아닌 지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 현상들을 조명하고 그것은 어느 시기에 우리에게 닥칠 일이라는 것 같은 메시지를 주기 때문에 더욱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이 영화에 눈을 돌리는 듯하다.

 

그런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해서 전 세계적으로 개봉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왜 그렇게 사람들은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는지는 바로 불안심리 그 자체가 발동했기 때문일 것이다. 생소하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나오는 영화였다면 미친 사람의 헛소리 같은 공상 영화였겠지만 우리는 이제 지진 한 번에 가슴을 조여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으니 더욱 이 영화에 집중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도 한국은 지진이 크게 일어난 적이 없어서 살로 느끼는 감정은 없겠지만 인도나 일본 같은 지형 속에서 사는 나라는 아주 자주 지진의 피해에 불안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적어도 몇 개 나라에서는 아주 큰 화제를 일으킬 것이다.

 

이 영화는 스케일 면에서도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기도 하다. 엄청난 제작비와 CG로 보이는 것만의 스케일조차도 엄청나다. 긴 영화 시간을 달래줄 CG의 사용은 긴박감을 주며 숨 쉴 틈을 안 준다. 잠깐만 이라도 숨을 몰아쉬며 쉰다면 바로 죽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넣는다. 화면 안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이 마치 잠시라도 쉴 틈이 있다면 몰려오는 자연 재해에 죽어야만 하니 관객들조차도 같은 입장이 되어 숨 쉬는 것 자체를 영화 속의 인물들과 같이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긴 영화 러닝타임은 짜임새 있는 CG와 전개로 인해 전혀 길다는 생각을 안 가지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들어가기 전 티켓에 적혀있는 영화 상영시간을 볼 때와 나와서 시계를 볼 시간에 그런 생각을 가질 듯하다.

 

미국 영화를 볼 때 항상 쫓아오는 스토리는 가족애 일 것이다. 이 영화 또한 가족애를 아주 감동스레 표현하려 많이 노력했다. 커티스 가족이 대표적인 주인공이 되어 엄청난 재해 사태를 빠져나가는 등 이혼과 또한 아이들이 소설에만 미쳐있는 아버지에게 버려져서 새로운 가정을 꾸려 나가는 상황에서 서로의 갈등을 그려내지만 항상 나오는 스토리처럼 화해와 용서를 그려낸다.

 

지금 살아가는 가정 또한 소중하지 않는가?! 부정과 모정은 어떻게 해서라도 끊지 못하는거야~ 등을 느끼게 해 준다. 엄청나게 잘 사는 부호 또한 자식들이 지구 종말 앞에서 구원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마음의 갈등과 해치를 열어서 잠깐이라도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열었던 그 시기에 그 부호조차도 아이들만은 살려야 한다는 마음에 자신은 죽더라도 아이들을 끝내 구원의 셔틀에 태운다. 그리고 죽어가는 그 아비의 죽음은 왠지 다른 슬픔을 가지게 했다.

 

 

자연의 재해에 대응을 할 수 없는  상황들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을 보면 과연 우리가 저런 상황에 있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이었다. 건물이 무너지고 차는 길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땅은 갈라지고 지축은 그 형상을 알 수 없게 변하고 그 사이로 온갖 문명은 갈아 앉는데 과연 우리는 그 상황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아찔할 수밖에 없었다.

 

이 영화는 종말론을 떠나서 CG는 블록버스터라는 말을 정확하게 확인 시켜주는 뛰어난 사용력을 보여주었다. 거대한 재앙을 표현해 내는 그래픽은 이것이 영화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잘 표현해 냈다.

 

 

다른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볼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지구가 보는 사진처럼 된다면 상상만으로도 참 처참할 것만 같다. 모든 것이 물속으로 매몰되는 이런 현대판 노아의 방주 상황에 과연 어찌 살 수 있을지 아득하기만 할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있는 자들과, 선택된 자들만이 이 함선에 승선했다. 그리고 선택되지 못한 자가 구원 받은 것은 아주 적은 수의 인원이었다.

 

그렇다면 이 현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때가 되면 더욱 비참한 생각들을 하며 다시 한 번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와 슬픔을 느끼며 죽음 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는가를 생각하며 운명을 해야 할 듯하다. 필자 또한 없는 자의 생각으로 이 영화를 봤을 때 참 대책 없이 있는 자리에서 묻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였으니 자본 사회의 지위의 차이에 다시 한 번 분통을 터트려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날 듯했다.

 

그런데 과연 지구가 이 영화에서처럼 자연 재해와 물로 곱게 가라앉기만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볼 수 있다. 만약 웃기는 얘기지만 물속으로 전 인류가 잠기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지구라는 별 자체가 소멸하면 어쩔 것이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 공정하게 있는 자 없는 자를 떠나 죽을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뭐 생각이야 많지만 이런 생각을 한 사람도 여럿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소리를 하는 것을 보았다.

 

<2012> 이 영화는 뭔가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하다. 한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기분이 약간 상할 수 있는 상황들이 많다. 각국 정상의 자리에 항상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은 끼는데 한국은 못 끼는 것, 그리고 동해 표기 오류, 미국 영웅주의, 재편되는 세계 주도권 속의 미국 입장들을 보면 결코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

 

점수로 평가한다면, CG는 A+ / 작품성은 A0 / 인과관계 표현은 B0 .. 정도의 점수를 줄 듯하다.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바스터즈, 그 거친 녀석들을 만나다

 

알도레인 중위 역(브래드 피트) _ 개떼들의 총 사령관(별명 : 아파치 알도)

'개떼들'을 이끄는 수장 아파치 알도는 강한 포스가 느껴진다.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레인은 자신과 함께 할 8인의 '개떼들'과 함께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에 잠입해 거칠 것 없이 나치들을 살해한다. 거칠 것 없는 연전연승으로 나치는 '개떼들'의 소문에 떨어야만 했다. 개떼들의 리더 아파치 알도는 연합군에게는 최고의 군인이었고, 나치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쇼샤나 드레이퍼스 역(멜라니 로랑) _ 복수의 화신

나치에 의해 가족이 몰살된 쇼샤나는 파리에서 극장을 운영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리던 중, 자신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전쟁 영웅과 연관이 된 프리미어 기회로 인해 복수를 꿈꾼다. D-Day 프리미어가 시작되고, 같은 목적으로 그녀의 극장에 온 '개떼들'과 만나게 되는데 과연 누가 성공할 것인가..

 

한스 란다 대령 역(크리스토프 왈츠) _ 냉혹한 유태인 사냥꾼

쇼샤나의 가족을 몰살하는 등 누구보다도 더 정확하게 숨어있는 유태인을 찾아내 '유태인 사냥꾼'으로 악명을 떨치는 독일군 한스 란다 대령. 얄미울 정도로 척척 유태인을 찾아내고, 또한 기본 3개국어 이상을 하는 능력자로서도 그는 뛰어난 솜씨를 자랑한다. 나치 고위 간부들이 참석하는 프리미어 경호를 맡은 란다 대령은 그 곳에서 복수를 하려 하는 개떼들과 마주친다. 정확한 눈을 가진 란다 대령에게 걸린 '개떼들'은 과연 작전을 성공할 것인지..

 

브리짓 본 해머스마크 역(다이앤 크루거) _ 매혹적인 더블 스파이

독일의 매혹적인 여배우 브리짓 본 해머스마크는 전쟁을 피하지 않고 본토에 남아 모든 독일인들에게 사랑 받는 국민 여배우로 떠오른다. 하지만 그녀는 두터운 신망을 기본으로 치명적인 위험에 빠트리는 영국의 더블스파이다. 독일의 전쟁 영화 선전 프리미어에 나치 고위 인사와 함께 히틀러가 참석 한다는 것을 알고, '개떼들'과 참석한다. 하지만 이 작전을 알아챈 사람이 있으니..

 

 

이 영화는...

 

개봉 전 부터 쿠엔틴 타란티노와 브래트 피트의 만남은 무수한 관심과 화제를 나았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감독 이름만으로도 프리미엄이 붙을 감독이다. 거기에 당대 최고 스타로 뽑히는 브래트 피트가 만났으니 벌써 이 영화는 흥행 요소를 한 번 접어주고 들어간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이 작품을 브래드 피트를 염두에 두고 썼을 정도라고 했다. 그 정도로 잘 표현해 준 것이 브래드 피트다. 개인적으로도 브래드 피트 영화를 좋아했던 차에 당대 최고 감독이 함께 했으니 이 아니 좋을 수 있겠는가..

 

<바스터즈>는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10년을 준비했다는 말이 단지 립서비스가 아닌 완성도로 보여지니 관객으로서는 정말 좋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 영화의 사운드는 다른 감독들의 영화, 대작 영화들과는 또 다른 맛을 준다. 사운드로 분위기를 제압하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는 사운드는 필요한 만큼 외에는 사용되지 않았다. 정말 적당할 정도로 사용이 되었다.

 

이 영화에 사용된 OST는 총 14곡으로 이루어졌다. 항상 자신이 칭송하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포함해서 데이빗 보위의 노래까지 수록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은 The Verdict Amico, The Surrender, Rabbia E Tarantella등 총 4곡이 포함됐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은 <바스터즈>에 비장함을 더하는 분위기를 내준다. 개떼들의 사투와 묘한 어울림을 보여준다. 데이빗 보위의 노래 Putting Out The Fire는 타란티노 감독이 좋아하는 노래며 '쇼샤나의 테마'로 사용하게 되었다.

 

 

브래드피트가 알도 레인 역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울릴까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를 무색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가 바로 이 <바스터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배우 중에 한 명이 바로 브래드 피트다. 나이가 들며 세월의 흔적으로 배역에도 제한 사항이 생기기도 하지만 브래드 피트는 그런 것들을 뛰어 넘는다. 주름 하나하나가 더욱 멋져지는 배우다. 브래드 피트는 <바스터즈>의 영화를 살려주는데 80% 이상의 능력을 보여준다.

 

타란티노 감독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영화 외에 쓸 때 없는 요소들을 많이 삽입하지 않아서 좋은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이기도 하다. 사운드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센스와 과도한 액션을 삽입하거나, 그래픽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것들을 여기서는 볼 수 없다. 다른 영화들이 영상 위주라면 타란티노 감독의 색감은 바로 스토리를 엮어 가는데 있다. <바스터즈> 영화 또한 챕터별로 나누어져 이해가 쉽다.

 

 

<바스터즈>에서는 챕터가 등장한다. 챕터 1은 쇼샤나 가족들이 살해당하는 부분이다. 숨어있는 유태인을 잡는 유태인 사냥꾼 한스 란다의 등장으로 갈등은 시작된다. 얄미울 정도로 천재적인 끼를 발휘하며 유태인을 잡아내는 그의 능력은 징그럽기까지 하다. 쇼샤나의 가족들을 죽이고 도망치는 쇼샤나를 살려주지만 그것이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그때는 생각을 못 했을 것이다. 여기서 한스 란다 역을 한 크리스토프 왈츠 캐스팅은 제대로 적중을 했다. 완벽히 그 역할을 소화함으로 관객들은 마음껏 영화에 빠지게 되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이 영화를 전쟁 영화지만 오락 영화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역사적인 사실 보다는 허구적인 가상의 사건을 만들어서 이랬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든 듯하다. 역사적 사실의 영화보다는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과의 교류를 위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다소 폭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연출은 사실적인 것들을 못 보는 사람들에겐 약간 잔인할 수도 있다. <바스터즈>에서는 상황이 어쩔 수 없음에서 나오는 잔인함을 그대로 표출해 냈다. '곰 방망이'란 설정이 들어갔고, 그를 표현해 내는데 너무도 직접적이고 사실적으로 보여줘서 같이 간 일행은 영화에서 눈을 피하는 행동까지 보였다. 워낙 많은 영화를 보다보니 약간 둔해져서인지 이런 사실감이 필자에겐 사실적으로 다가와서 더 재밌게 본 듯하다.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에서 수많은 매력을 철철 흘렸다. 비밀 결사대를 만들면서 보여주는 그의 포스와 나중에 한스 란다 대령에게 붙잡힐 때 그 오묘한 표정에는 정말 큰 재미와 빠져듦을 느꼈다. 매력을 보여주는데 최고의 양념을 한 것은 바로 그가 표현해 내는 대사에 있다. 그가 연기해 내는 대사의 억양과 영화의 싱크로율은 정말 잘 맞아 들어간다.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그가 연기하고 있는 알도 레인 중위가 미국을 대표하는 영웅임을 표현해 낼 정도로 강력했다.

 

그래서 그런가? 그를 영웅으로 세워놓고 따르는 일명 '개떼들'은 수많은 전쟁에 참여하는 군인을 대변하고, 미국민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그려진 듯하다. 일사분란하게 영화 속의 영웅인 알도 레인 중위에게 폭 빠져들어 무조건 충성으로 각 임무에 임한다.

 

 

<바스터즈> 이 영화는 관계 사이들의 스토리가 잘 연결이 된다. 쇼샤나 가족의 죽음과 복수를 그리는 과정, 위기 등이 잘 표현이 된다. 그리고 한스 란다가 유태인을 사냥하며 쇼샤나 가족과의 관계와 프리미어 행사 영화관에서의 히틀러의 죽음 사이의 관계, 한스 란다와 알도 레인의 관계 또한 매우 잘 엮여 있다.

 

프리미어 행사장이 폭파되고 자신은 제 2의 인생으로서 화려하게 살아보려 하지만.. 그를 직접 죽이지 못하는 쇼샤나를 대신해서 알도 레인 중위는 그만의 표식으로 한스 란다를 직접적인 처벌을 한다.

 

 

'쇼샤나' 역의 멜라니 로랑의 데뷔는 특이하게도 홍콩 영화에서였다. 그녀는 많은 영화를 출연했지만 그다지 자신을 알리지 못했다. 하지만 멜라니 로랑은 이 영화로 인해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그녀는 직접 영화를 만들어서 유명한 영화제에 초대를 받을 정도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이다.

 

쇼샤나는 이 영화에서 가족을 잃고 그 충격을 가슴에 담고 복수할 날 만을 기다린다. 그러며 프랑스 한 영화관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독일의 전쟁 영웅을 통해서 기회를 잡는다. 그녀는 개떼들의 수장인 알도 레인과는 또 다른 복수극을 생각한다. 하지만 목적은 같았다. 복수 하나만을 꿈꾸는 그녀는 끝내 목숨을 다하지만 아름답게 죽음을 맞는다.

 

 

이 영화를 재밌게 보려면 이런 너무도 사실적인 화면에 놀라지 않고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이성과 윤리, 도덕적인 것들은 생각해 봤자 머리만 아플 뿐이다. 아마도 이런 것들을 따지다 보면 이 영화를 좋게 평가하지 못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접고 보이는 그대로 봤을 때 재미는 찾아 올 것이다.

 

챕터는 5개로 나뉘었지만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나눠진다. 발단이 어떻게 되고, 전개는 어떻게 되고, 사건의 발생은 어디서 되었는지 등이 있지만 그것은 결과를 향해 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다소 영화에서 이런 방법을 썼다는 것이 의아할 것은 분명히 있다. 영화에서 챕터로 나뉜다는 것은 비슷한 주제를 옴니버스 형태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영화는 5개의 챕터가 하나의 사건으로 귀결되는 면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주제를 분모로 한 스토리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줄거리는 이어진다. 주적은 나치이고, 나치로 부터 피해를 받은 자들의 복수극이 같은 맥락이다. 보통 나치에 대한 영화는 일방적인 복수극이나 정벌론의 영화가 많았지만 이 영화는 나름대로의 복수극을 펼치는데 모두 어느 정도까지는 성공을 한다.

 

유대인들이 받았던 학살 문제에만 주제를 정해 놓지 않고, 좀 더 많은 대상들의 피해에 대한 얘기를 준 것은 의미 깊어 보인다. 이 다양한 대상이 주적인 나치를 한 방에 보낸다는 설정은 그 모든 이들에겐 큰 희열감을 줄 것 같다. 단 한 방에 복수극을 통해서  분을 풀 수 있으니 말이다. 잔인한 걸 못 보는 사람이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여기서 표현하는 잔인함은 상상이상임은 분명하다. 억눌려 있던 분노를 히틀러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은 심각할 정도로 잔인하다. 하지만 그 복수를 집행하는 유대인에게는 그토록 통쾌함은 다시없을 것이다.

 

이 영화 <바스터즈>는 상당히 긴 시간의 영화다 2시간 30분은 결코 작은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만약 이 영화에 재미를 못 느끼는 관객이라면 자리를 차고 나가고 싶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 그런 생각을 안 할 것이다. 그만큼 흥미롭고 유쾌하고 통쾌하게 영화가 진행이 된다. 보고 난 이후의 느낌은 시원함이 가득하다. 다만 잔인한 장면은 생각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남는 기분은 시원하다. 통쾌하다의 느낌이 대부분일 것이다.

 

잔인함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것을 영화를 보면 느낄 것이다. 이로 인해 영화를 향한 점수는 분명 나뉠 것이다. 타란티노 감독의 이번 영화의 시도는 너무도 사실적인 가장 인간 본성에 접근한 통렬한 복수극은 아닐까 한다. 일단 잔인하니 자신이 판단해서 보길 바란다. 잔인함을 배제하고 봐야 메시지가 보일 정도기 때문이다. 기대 이상의 재미를 보장해 주는 영화가 <바스터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