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개그 콘서트가 요즘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듯하다. 곽한구의 차량 절도로 인해 '독한 것들'이 막을 내리는가 하면 그 뒤를 이어서 '대한늬우스'에 출연한 김대희와 장동민 등이 욕을 얻어 먹더니만 이번 방송에서는 '분장실 강선생님 코너'가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분장실 강선생님' 코너에서는 마이클 잭슨을 희화한 분장을 한 강유미와 코너에 대해서 비난 여론이 들 끓고 있다. 이 코너가 녹화가 된 것은 주 초에 있었고 방송은 주말에 있었지만 이것을 편집하지 않고 그냥 방송을 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무한도전과는 사뭇 다른 행보로 비교가 되기도 하고 있다. 개콘에 비해 무한도전은 프로그램 말미에 있는 노래 광고를 빼고 과감하게 마이클 잭슨 추모 영상을 짧게 집어 넣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던 것에 비해.. 개콘 분장실 코너는 방송을 강행해서 욕을 먹고 있는 것이다.
의도야 어떻든간에 사망할 줄 모르고 진행이 된 녹화였고 방송이 된 것에 대해서는 개그콘서트에서 잘못을 인정 안 할 수가 있지만 그래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비교가 되는 무한도전은 광고 시간까지 빼는 멋진 장면을 보여준 행동에서 칭찬을 듣는 것이고, 개그콘서트는 코너 하나도 못 빼는 기회력으로 욕을 얻어 먹게 되었다.
그 동안 예능에서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상황이 있을 때는 코너를 잠시 빼서라도 프로그램을 유지했다. 하지만 안일한 대응으로 프로그램과 코너를 더욱 욕을 먹게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과 포탈게시판에는 이에 대해서 말이 많아지고 있다.

개그콘서트가 비록 시청률이 이번에도 기존에 비해서 떨어진 시청률은 아니라지만 이렇게 자꾸 계속되는 구설수에 맺집 좋은 장사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처럼 구설수 많은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없을 것이다.
전에도 추성훈을 가지고 잘못 했을 때도 비난 여론이 일어났었다. 그때야 단일 사건으로 간단하게 넘어갔지만 이번에 연이어 터지는 안 좋은 이미지로 점점 개그콘서트로 향하는 안 좋은 시선은 곱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거의 세 웃지 못할 사건이 일어나면서 개그콘서트는 보이지 않는 금이 가는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단속을 할 지, 과연 PD는 어떻게 반응을 할 지 궁금하기도 하다. 너무 큰 인기에 기둥 썩어가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러다가 한 번에 우르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매정해질 때에는 눈물이 날 정도로 매정하기 때문에 단 한 번을 조심해야 한다. 비록 이번에 잘 넘어갈 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씩 잘 넘긴다고 너무 나태하게 프로그램을 방송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무리 봐도 프로그램의 수장이 얼만큼 생각을 잘 하느냐에 따라서 완성된 프로그램의 질적인 능력을 좋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을 계기로 확실히 알 만한 것 같다. 지금 개그콘서트에 일고 있는 바람이 외풍이기 보다는 내풍이다. 외풍보다는 내풍을 조심하랬다고 지금이 가장 무서운 시기라고 생각하길 바래본다.
< 이미지 출처 : KBS, MBC >
두집살림을 하시는군요 ^^
답글삭제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이제까지 보면 개콘서 인기좀 끌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답글삭제유독 개콘이 좀 사건,사고가 많은게 정신좀 바짝 차려야 할듯하긴 하네요.
@흰소를 타고 - 2009/06/29 15:47
답글삭제넵 ㅎ 두 집 살림이 힘들어서 이쪽은 정말로 어쩌다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안타까워요 ㅎ
글쓰기 에디터에서 html모드하고 폭이 맘에 안들어서 못쓰고
있기도 해요 ㅎ 흰소를 타고님의 방문이 영광입니다 ㅎ^^
@윤초딩 - 2009/06/29 16:17
답글삭제유독 예전부터 개콘 멤버들이 사건 사고의 파워가 쎄네요..
왜 그리도 심한지 의구심이 많이 들어요.. 아직 KBS 개콘팀은
인기만 있고 엉망으로 운영이 되나봐요..
안 그러고 좀 평탄한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인생은... 어쩌면 타이밍이죠. ^^;;;
답글삭제방송프로그램도 그런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