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옹졸한 모습이기도 하다. 온오프라인에서 최 상위권에 있는 노래가 단지 자신의 방송국에 출연을 안 한다고 1위를 못하는 것도 웃기고, 그로 인해서 출연정지설이 나온다는 것도 웃기는 것이다. 이런 루머가 나오는 것도 일반 시청자들에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자나 언론에 관계된 사람들에게 나오는 것이 더 웃기는 것이다.
2NE1이 SBS에서만 나오는 것을 보면 필자는 이해가 간다. 서태지도 SBS를 자주 선택하는 이유는 자신이 출연해서 방송이 될 시간을 보장하는데 만족감을 느껴서 일 것이다. 어떤 소속사 사장이 이 새파랗고 유능한 인재를 2분 30초에 얽어매고 싶을까?!.. 만약 필자가 사장이라고 해도 노래를 충분히 들려줄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곳, 시간을 보장하는 쪽으로 내 보내겠다..
SBS인기가요가 좋은 점이 이런 점이다. 워낙 많은 신인 가수들과 기성 가수들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짧게 짧게 보여주긴 하지만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무대도 많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서태지에게도 단독 공연 무대를 미리 녹화해 주는 것도 방송사가 해 줄 수 있는 큰 아량으로 보인다. 일반 록을 하는 사람과 서태지처럼 사운드와 음악성을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 일반 댄스 가수들과 같은 사운드를 쓰라고 한다면 그것을 좋아하겠는가.. 록음악을 하는 밴드들도 일반 무대에 오르기 힘든점이 바로 이것이다.
사운드 자체가 댄스 팀과는 볼륨도 다르고 에코도 다르고.. 그를 포함한 모든 셋팅이 다른데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곳에서의 사운드 셋팅에 맞춰서 드럼치고 기타 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그것들을 보장해주는 방송사로 먼저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2NE1 무대도 아직은 MBC나 KBS에서 마련은 안 되었지만 좋은 조건을 걸어주면 무조건 나오리라 본다. 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안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양현석 사장 말대로 전략이 그래서 안 나오는 것에 너무 민감하게 의미를 부여해서 자칫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조심스럽기도 하다. 이런 전략이 생긴 것은 처음부터는 아니리라고 필자는 판단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2NE1이 처음 공개 된 SBS 인기가요에서의 반응 때문으로 추정이 된다. 그 동안 온라인에서만 맛보기 식으로 나오던 신비의 가수가 등장하니 기대도 엄청났을 텐데 첫 무대는 그 엄청난 기대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허한 반응을 사람들은 냈다. 모든 사람이 아닌 온라인 댓글러들에게 평가를 받은 결과는 안 좋았다. 그런데 필자는 2NE1의 무대가 훌륭해 보였다는 것이다.
댓글들로만 평가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전략이 생긴 것도 이런 댓글러(악플러 포함) 때문 이라고 본다. 100%는 아니겠지만 이런 댓글러들의 특성은 대부분이 좋게 받아들이는 법이 절대 없다는 것이다. 어떤 훌륭한 가수가 나오더라도 무조건 까기 바쁘다는 것이다. 악플러들은 그 누구라도 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악플러 때문에 방송 전략을 바꾼 것은 잘못 생각한 것이다. 너무 많은 노출도 정말 보기 안 좋지만 너무 적은 노출도 불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되도록 많이 보기를 원한다. 하지만 너무 못 보게 해주는 것도 반감을 가지게 하기도 한다.

2NE1의 첫 번째 무대가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면.. 두 번째 무대는 호평을 많이 받은 무대였다. 이 무대도 자칫 악플러들이 덤벼들어서 욕을 했다면 어쩌면 실력 있는 가수들 더 못 보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행히 이 무대는 호평하는 사람들이 먼저 달려들었고 그 수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대는 조금 늘어날 듯하다.
악플러가 모든 여론은 아니란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상하게 한국 네티즌들은 누가 싫다고 하면 같이 싫어하는 습성을 가진 듯하다. 충분히 사랑해주고 못하면 단매질도 해 주고 해야 하는데 무조건 너무 과한 매질부터 하려고 한다. 이러면 어떤 음악성 있는 그룹이나 솔로도 탄생하기 힘들다. 특히나 아이돌 스타는 악플러들이 많다. 그 이유는 너무 자신들의 스타만 사랑하는 과도한 집착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미리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더 못 나올까 하는 상대적 박탈감이 생길까 때문에라도 상대가 될 만한 가수들은 가서 헐뜯고 난리부르스인 것이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나란히 인기를 끌 때는 서로의 팬들이 달려들어서 서로 물고 뜯고 하다가 이제는 새로운 인기스타 2NE1들이 나타나니 각 팬 클럽들에서 난리를 치는 격이다.
요즘 검색 순위를 봐도 2NE1의 인기는 대단하다.
거의 매일 1위를 한다. 이만큼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님 걱정 안하시고 적당하게 방송 노출해도 좋습니다..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어떤 방송사든 자신들 방송사만 가지는 잣대 좀 없앴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자신의 방송사에 더 많은 스타에게 대접해주는 것은 있어야 하겠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차트에서도 빼 버리는 것은 좀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오히려 예전이 더 관대한 듯 보였다. 예전에는 가수가 군대를 가도 1위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자신의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에 안 나온다고 방송에서 출연도 안 시키고 순위에서도 제외하는 마음씨는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
자신들의 프로그램 순위 차트가 더욱 더 많은 신뢰를 쌓으려고 한다면 이런 기준점을 신뢰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편파적인 개념은 버렸으면 한다. 그리고 가수들에게 최대한 맞춤형으로 무대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누가 그 무대를 싫어하겠는가? 무조건 가수들과 소속사에 뭐라고 하기 전에 자신들의 무대 가치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바람나그네님 아니 타비비토님^^ 오늘은 여기에 글남기고 갑니다. 바람나그네 아이뒤는 워낙 유명해서.ㅋㅋㅋ 글남기기도 힘들어요^^ 역시 님글을 좋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답글삭제가수들에게 최고의 환경에서 노래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지는 못할망정
답글삭제차트에도 안 올리는 건 좀... 쪼잔해 보이네요...ㅎㅎ
신인들이 싸가지가 없덴다.
답글삭제그나마 혹자는 신인 자체보다는 소속사가 안티라는 소리도 한다,
허나 방송사, 특히 쇼프로그램의 횡.포. 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일단, 케이블(Mnet은 배가 불러 미쳤으니)은 논외로 한다.
공중파 3사를 비교해 본다면, 많은 경우 스브스의 손을 들어준다. 비단 이번 2NE1의 공연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간 굵직굵직한 스타들의 공연무대 연출과 촬영팀의 동선확보의 능력치를 보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훌륭한 카메라 워크는 중심에서 한치의 흔들림없이 댄스 가수의 세밀한 춤동작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팬들의 작품이 최고겠지만, 그런 경우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니 이 부분은 패스!
샛길로 빠졌다..
다시돌아와, 과연 마봉춘이나 개비씨는 시방새만큼 훌륭한 퀄리티로 해당 가수의 공연에 일조를 했는가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마봉춘은 가뜩이나 없는 음악방송에서 그나마도 10대 위주의 방송의 연출에 공을 들였어야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엉망인 음향시스템(정말 안습이었던 적이 많았다)은 퍼포먼스 위주의 댄스가수이든 연주를 하는 밴드의 음악이든 아주 허접하게 만들어 버린다.
개비씨는 조작의 달인으로 뜨고 있다. 뭐 워낙 꼴통이 사장자리에 있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네 방송 출연횟수도 영향력있는 기준으로 끼워넣고, 순위발표하는 뻔뻔함. 음향시설은 그나마 나은지는 몰라도 역시 성에 안차는 무대연출
개중에 시방새가 낫다는 거다. 절대 절대적 기준이 아니다. 물론, 시방새가 워낙 돈줄이 좋아서 무대연출에 투자를 많이 하고 해당 가수에게 지극정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음향과 무대 연출만은 나머지 두방송국과는 차별성을 보인다.
그렇다면 가수 입장에서 어디에 주력을 하고 싶겠는가? 그냥 신인이니까 되든 안되든 들이밀고 다 나오는 것이 좋은 건가? 아니면 싸가지 없는 건가? 나는 지극히 정상으로 보이는데. 차라리 자신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댄스가수로서) 철저히 사전녹화나 그렇지 않으면 생방이라도 철저한 준비를 도와주는 방송에 나오는 것이 더 프로 다운 것이 아닌가?!!
예전에는 쇼pd들의 권한이 셌다. 하지만 무소불위의 권한도 시대가 바뀜에 따라 달라져왔고 그나마 조금은 개선되었으리라 본다. 최소한 뇌물을 쳐먹는 일다위는 없어졌을 (?) 테니...하지만, 정말 중요한 가수들의 실력을 끌어내는데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그들 또한 해야 한다.
매주에 하로를 영화시상식의 무대지원처럼 해야 옳은 것이다. 절대 억지가 아니라는 거다.
P.S : 솔직히 마봉춘이 제일 선호하는 방송국인데, 아닌건 아닌거다. 시방새....씁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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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날아라뽀 - 2009/06/06 13:04
답글삭제이쪽 블로그 관리 안하다가 이제야 글 하나 올리고 관리해보네요 ㅋㅋ
날뽀님이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ㅎ
고이 오신 발걸음에 저는 몹시 기쁘답니다 ^^
들를게요 ^^ 이따뵈요 ^^
@Design_N - 2009/06/06 13:09
답글삭제참으로 늦게 답글다는 무성의를 보여서 죄송합니다 ㅎ
이쪽 블로그 관리가 은근 신경이 안갔네요 ㅋ 한쪽도 여전히
힘들고 둘을 같이하려다 보니 .. 둘 다 글이 안 써져요 ㅎ
암튼 이렇게 자신들 뮤직 방송에 안 나온다고 차트에도 안 올리는것은
분명히 옹졸한거에요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2NE1의 행보가 문제인가? - 2009/06/06 15:47
답글삭제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