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6일 월요일

연예가중계, 박명수 간염 입원 소식이 웃겨?

KBS 연예가 중계가 앞 소식과 뒷 소식을 구분을 못하는 무성의한 진행으로 다시금 욕을 먹게 되었다.

진행자 한석준 아나운서와 이윤지가 박명수의 입원 소식을 전하면서 상황에 맞지 않은 농담을 해서 문제다.

 

먼저 전해진 소식은 윤형빈의 '불편한 인터뷰'에서 박명수의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다. 이 코너는 내내 웃기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래서인지 이 코너가 끝나고 나서 스튜디오 진행이 이어지고 진행자들은 웃음을 머금고 계속 진행을 했다.

 

문제는 이 인터뷰 영상은 미리 따 놓은 상태였고, 박명수가 급성 간염으로 입원한 것은 그 후였다. 그래서 뒷 소식으로 박명수 입원을 전하는 과정였고, 실수는 이곳에서 나왔다. 입원 사실을 알리면서 한석준과 이윤지가 대화를 나누면서.. 한석준 : "사실 다른 사람이 아프다고 하면 걱정이 되는데 이 분은 입원 했다고 하니 웃기네요!~"라고 말을 했고, 이어서 이윤지가 : "그래도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개그의 연장선은 아니겠죠?"라고 말 끝을 흐렸다. 마무리 멘트로 한석준은 "쾌유하시길 바란다"며 소식을 마쳤다.

 

이 방송을 보고서 기분이 안 좋은 것은 나쁜인가? 하며 프로그램 게시판을 가보니 역시나 이에 대한 안 좋은 반응들이 수없이 이어졌다. '아픈 사람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웃음이냐?', '당신들 부모님이 아파도 웃겠는가?', '사과해라', '자질이 의심스럽다'란 많은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 네티즌은 이윤지의 말 중에 '그래도'란 부분이 말이 되냐는 의견을 냈다. 생각 안하고 얘기하는 사람이야 모르겠지만 의미를 부여하자면 이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단어 선택이다.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 전부여야 하는 말에다가 그래도란 단어를 넣는다는 것은 뭔가 그 사람에게 만족하지 못한 마음이 있어서 하는 말과 같은 것이다. 그래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말 보다는 빠른 시일에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는 말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한석준 아나운서가 얘기한 말은 자신이야 농담이고 큰 의미 없이 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런 농담은 절대 해서는 안 될 농담이다. 개그맨은 웃기는 직업이니 아픈 것도 우습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무식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직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을 비하하는 것과 똑같다고 봤으면 한다. 박명수가 웃기는 직업이라고 아픈것도 개그 소재고 웃음의 소재가 되서는 절대 안된다. 누가 자신이 아나운서라고 이상한 잣대의 기준으로 슬픔을 가지고 웃자고 말을 한다면 기분이 좋을까?

 

다른 사람이 아프면 걱정은 되고 개그맨 박명수가 아프다니 걱정보다는 웃음이 난다는 말은 정말 무식하고도 무식한 얘기이다. 이 말을 하는 것이 만약 조금 생각을 요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나운서고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전하는 정확한 전달자라고 한다면 분명 문제가 될 만한 언어 구사다. 농담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를 구별해서 써야 할 것이다. 이번 방송은 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정보 전달 형태다. 그리고 박명수씨나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사과 방송을 해야 할 방송였다고 본다. 잘 한 것은 칭찬을 해 주겠지만 잘못한 것은 스스로가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반복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view ON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 ^^*

댓글 11개:

  1. 보기 안좋은 모습이였죠.



    즐거운 한주 되세요.

    답글삭제
  2. 바람나그네님~~ 흰소님 블로그 타고 왔습니다.^^ 하나더 만드셨군요..^^ 이 블로그도 대박하세요 ^o^

    답글삭제
  3. @영민C - 2009/07/06 10:36
    다음 주에 사과를 하는지 지켜봐야 겠어요 쩝 ㅎ

    박명수씨 황달 증세까지 있다는데 빨리 건강해졌으면 하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답글삭제
  4. @트레이너강 - 2009/07/06 11:10
    앗 이렇게 반가운 이웃이신 트레이너강님께옵서 ㅎ

    반가워용 ㅎ 눈물이 나요 ^^

    괜히 저작권하고 인터넷 검열이 짜증이 나서 이쪽을

    하나 만들어 봤는데 아직은 불편한 점이 있긴 하더라구요 ㅎ

    트레이너강님 덕분에 건강하게 살고 있답니다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답글삭제
  5. 저때 방송 봤었는데...



    저 정도 농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답글삭제
  6. 실수한 부분은 인정하고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암요~ㅎㅎ

    박명수씨 언능 나아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셔야죠~~~~~~

    답글삭제
  7. @3넥? - 2009/07/06 15:06
    상황에 맞는 농담은 아녔죠? ㅎ

    답글삭제
  8. @Design_N - 2009/07/06 18:27
    다음주에 사과를 하겠죠? 일이 이렇게 커졌는데 말이죠 ㅎ

    박명수씨 이번 기회로 더욱 건강 회복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답글삭제
  9. trackback from: A형간염 알고 예방하자
    최근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가운데 에이(A)형 간염이 83%나 되며, 연령별로는 30대 남성이 에이형 간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3일 A형 급성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7일 오전 퇴원 수속을 밟았지만 당분간 촬영을 미루고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에이형 간염은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으로 감염자의 대변 등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든 물이나 음..

    답글삭제
  10. 진짜 A형 간염 조심해야 겠네요. ㅠ_ㅠ ㄷㄷㄷ



    30대 남자가 가장 취약하다니 살짝 당황스럽네요. 가장 건강할 나이인데...

    답글삭제
  11. trackback from: ‘냉면’ 명카드라이브 결성 비화 “박명수, 제시카 직접 섭외”
    [뉴스엔 김형우 기자] 박명수가 직접 섭외할 정도로 공을 들였던 명카드라이브가 대박을 쳤다.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선보인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온-오프라인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명카드라이브(박명수-소녀시대 제시카)가 부른 ''냉면''은 현재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일부 팬들은 "제시카가 소녀시대 노래를 눌렀다"고 너스레를 떨정도다. 명카드라이브는 박명수가 직접 제시카를 섭외해 만들어졌다. 박명수가 자신..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