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6일 수요일

남자의 자격 신보경, 가수 보니로 만나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편'은 유난히 인기가 많았었죠. 그 합창단에서 이름을 알린 사람들은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배다해, 선우 등이 가장 크게 알려졌고, 또한 알게 모르게 알려진 인물 중에 015B의 7집 곡 중 '잠시 길을 잃다'를 객원으로 참가해 노래를 부른 이력이 밝혀지며 이름을알린 가수가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신보경'이었습죠.
 
우연한 기회로 '보니(BONI)'라는 신인이 첫 콘서트를 가진다고 해서 빠른 속도로 신청을하고 다른 것을 둘러보지도 않고 찾은 홍대 '브이홀' 클럽에서 정말 뜻밖의 가수를 만나게 된 것이 바로 '보니'였는데요. 바로 그녀가 신보경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녀가 노래를 하는 중간에 남격 팀이 많이 왔다는 말을 듣고 대충 짐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공연이 이어지면서 왕비호 윤형빈과 정경미도 스탠딩 자리에 있었다는 소리들이 들려오더군요. 아~하~ 그래서 좀 더 기억을 다듬어 보니 역시나 보니는 신보경이라는 결론에 다다른 것이죠. 원래 더 빨리 그녀가 남격에 출연했던 신보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도, 대충 대충 콘서트 벽보를 보다보니 그녀의 모습만 보고 말았고, 누가 게스트로 나오는지조차 확인 안하고 들어갔지 뭡니까!
 
원래 기대는 안하고 콘서트들을 보는 편이고, 최대한 정보를 찾기 싫기도 하고.. 생.. 말 그대로 생생한 라이브를 듣고 평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생활을 즐기는 편이라 더욱이 '보니'의 정보를 확인 안하고 콘서트가 열리는 브이홀로 향한 것이지요.
 
게스트로 나오는 사람도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이름도 유명한 '버벌진트'와 '소울맨'이 나오는 것이 아녔겠습니까! 행복했지요. 더군다너 더 행복했던 것은 바로 남격에 같이 출연했던 개그맨으로 요즘 한창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보라'가 출동을 한 것에 한 껏 고무되어 있었답니다. 그 현장을 조금 보여드릴까요? ㅋ
 
이 모습이 바로 신보경 아니 이제 가수의 이름인 '보니'라고 해야겠죠. 보니가 출동을 합니다. 왠지 보니라고 하니 썰렁한 개그도 생각나는데 전부 상상 가시죠? 생각해 보니, 보다 보니, 얼굴 보니, 인상 보니, 노래 하는 것 보니.. 뭐 등등 있잖습니까 ㅋ.
 
그래서 노래를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잘 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것을 보니.. 감동이 오는 것을 보니 행복한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보니는 파워가 넘치는 보이스를 가졌기에 더 마음 속에 빨리 들어오더군요.
 

이 사진의 모습은 콘서트가 시작이 되기 전 모습인데요.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있어서 앉아서 앞을 찍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잠시 후에 스탠딩 콘서트라는 것을 알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음악을 즐기는 차원에서 신나게 즐기기 위해서는 앉아서는 답답하고, 무엇보다 사진을 못 찍으니 벌떡 일어나서 앞으로 저도 나갔습니다.
 
아~ 그런데 왜 자꾸 '남자의 자격'만 이야기 하고 거기에 '신보경'이 있었는데 라며 누군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안 보여주나요? 하실까봐  남격 출연당시 사진을 밑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세요? 이제 기억나시는지요? ㅎ. 이 사진을 보고 위에 제가 찍어 온 사진을 보니 비슷하시죠? 밑으로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
 
'보니'의 앨범은 사실 이번에 나온 앨범이 아닌 것을 콘서트에 갔다 와서 알았답니다. 이미 015B의 앨범 중 7집에서 '잠시 길을 잃다'라는 곡을 불러서 아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었던 가수였고, 올 해인 2010년 3월 말과 4월 초 사이에 정식 데뷔 앨범인 'Nu One'을 발표한 가수였답니다. 장르는 슬로우잼의 장르였는데요, 보니는 R&B를 아주 잘 소화하는 실력파 가수였습니다.
 
참으로 재밌는 사실은 한국 음악팬들 보다 그녀의 실력을 더 빨리 알아봐 주는 것은 유튜브를 통한 외국 팬들의 선호인데요. 미국에서는 자발적인 팬클럽이 조직이 될 정도로 재밌는 행보를 보여준 보니랍니다. 직접 홍대 브이홀 첫 번째 콘서트에서 들어 본 그녀의 음악 'Nu One(feat. 버벌진트)' 과 'Hot Soup', 'BONI Get Started'는 꽤나 미국적인 음악이기도 했습니다.
 

보니의 음색의 파워 보컬이라고 해야겠군요. 힘이 넘쳐 흐릅니다. 그리고 음색 자체가 힘이 있고, 기본기가 탄탄해서인지 울림통이 쩌렁쩌렁 하다는 것을 단박에 알게 되더군요.
 
사실 보니는 예전 015B 때 부터 지금까지 이름이 알려질 틈이 없었죠. 워낙 015B 7집 자체의 포커스가 당시 대단한 찌질 존재감의 쌍수였던 유희열과 정석원이 모두 차지할 정도로 강력했으니 말이죠. 그러고 보니 공일오비 7집에는 요즘 홍대에서 유명해진 '요조' 또한 객원이었군요. 지금 '요조'가 은근히 유명해졌지만, 상대적으로 같은 시기에 객원으로 있었던 신보경은 덜 알려져서 아쉬움을 줬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남자의 자격 - 합창단 도전편'에서 신보경이 알려지고, 더욱이 그 끈끈한 정으로 모인 합창단 끼리의 인맥은 다시 그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셈이나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기회라 보여지는 대목이죠.
 

이 팔색조 같은 '보니'가 이렇게 변해서 나와서 댄스와 함께 노래를 불러 줍니다. 댄스와 함께 노래를 하는 솜씨 또한 대단하더군요. 댄스와 보컬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해야 가능한 단계의 산물이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그녀의 노래인 'Hot Soup'를 불러줬고, 거 뭐더라~? 댄스가수들 잘 따라하는 곡에 맞추어 열심히 춤을 췄답니다. 묘한 사진이 되었는데요. 뒤에 댄서와 묘하게 겹쳐서 흔들린 사진처럼 나왔군요. ㅋ
 

앗~ 갑자기 이 사람들이 누구야?! 네 바로 '버벌진트' 입니다. '보니'와는 그들이 같이 녹음을 했던 'Nu One' 을 같이 노래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가 옷을 갈아 입는 시간 아주 재미있는 곡을 들려줬다죠. 버벌진트의 노래인 '우아한 년'... 왠지 겁나게 웃기는 제목이 아닌가 합니다.
 
그들이 들려준 '우아한 年(?)'은 참으로 우아한 노래였습니다. 재미가 풍성한 노래였는데요. 콘서트장이 이 노래를 부를 때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다음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나온 보니. 무대가 준비되는 동안 재밌는.. 아니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농담과 재치를 보여주더군요. 놀랐습니다. 이렇게 말을 잘하고 웃기는지... ㅋ
 

게스트로 나온 분들과도 띄어난 하모니를 자랑하며 노래를 멋드러지게 불러줍니다요. 왼쪽은 앤써 멤버고요. 오른쪽이 소울맨 되겠습니다. 소울맨의 덩치만큼이나 풍부한 음량을 자랑하더군요. 목이 덜 풀렸는지 한두 군데 삑~이 나긴 하고, 음정이 약간 불안했지만.. 뭐 그것은 전날 폭음이나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ㅋㅋ 그래도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역시나 뮤지션은 노래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법이죠. 참 제 눈에는 아름답게 보이는 장면이 되겠습니다.
 
'보니'의 매력은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의 컬러인데요. 그녀가 추구하는 것 같은 음악은 소울 감각의 음악이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R&B 가수로서 소울풍의 음악들을 들려줄 땐 왠지 가슴이 뭉클한 것을 어쩌겠습니까!
 
풍부한 성량 만큼이나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은 복이요. 그런 복을 마음 놓고 불러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가 바로 '보니'가 아닌가 할 정도로 예쁘게도 노래를 해 줍니다.


무엇보다 성량이 풍부한 '보니'는 노래를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서, 자신에게 온 곡을 자신의 보이스에 맞게 부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가수로 생각이 되게 소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영상은 수전증 환자의 영상이라고 생각하시고 보면 이해를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 스탠딩인 것을 알았다면, 동영상을 찍을 계획이 있었다면 모노포드라도 들고 갈 것을 후회 막심이었습니다.
 

칼린샘.. 박칼린이 목슴을 걸고서라도 뮤지컬에 캐스팅하고 싶어하는 개그맨 '신보라'가 있죠. 바로 신보라가 '보니'의 첫 콘서트를 축하해 주러 왔죠. 남자의 자격 때문이어서 일까요? 신보라의 노래를 듣고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웬만한 가수 뺨 왕복 50대를 때려줄 실력을 가지고 노래를 하더군요.
 
자 그러면 한 번 들려드릴까요?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려서 아쉽죠? 저 또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왜.. 도대체 왜? 이렇게 짧게 찍었는지 말이죠. 후회만땅 되겠습니다. 노래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되겠네요.
 

이번 '보니(BONI)'의 첫 번째 콘서트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군요. 보니의 앞날이 무척이나 밝아 보이는 무대였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한국의 R&B 와 소울 음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는 가수가 되길 바래봅니다.

* 덧 붙여.. 이 글은 미리 저의 또 다른 큰 블로그인 FreeMouthPaper에서 따로 발행이 되었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같은 글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바람나그네는 타비비토. 같은 사람입니다 ^^ *

2010년 7월 18일 일요일

더블케이 2집, Ink Music 속으로


더블케이가 돌아왔다. 힙합 뮤지션으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더블케이라고 말 할 정도로 그의 실력과 천재성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힙합 크루 중에서도 제일 영향력이 막대하다고 하는 '무브먼트'의 일원이기도 한 '더블케이'는 그야말로 진주 중에서도 빛이 제대로 나는 뮤지션일 것이다.

힙합계의 꽃미남 가수라고 하는 것이 제법 어울리는 외모는 귀여움 좀 얻을 만큼의 매력이 있다. 그러나 그의 나이도 벌써 28이 되었다. 그렇다고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그가 6년의 공백을 깨고 등장한 것은 새파랗게 어린 순수 청년에서 이제는 뭔가 더 성숙해 보이는 원숙함을 가지고 왔다고 봐도 될 만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더블 K의 본명은 손창일이다. 그의 이름을 다시 각인해야 할 때가 되기도 했고, 음반의 곡에서도 자신을 알리는 부분이 나온다.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외롭기 마련이다. 그러나 더블 K는 그 6년의 긴 공백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성숙된 자아를 표현하기 좋은 자신으로 만들어 컴백을 한 듯하다. 특히나 이번 2집 'Ink Music'은 전곡 모두 더블 K가 직접 펜에 잉크를 묻혀 쓴 가사들이라고 해서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훌륭한 이번 앨범은 그에게도 소중한 음반이겠지만, 그를 기다린 리스너들에게는 말 할 수 없는 좋은 음반으로 남을 것 같다.

6년을 그냥 보낸 더블 K가 아니다. 쉼 없이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과 교류를 하며 발전을 거듭했고, 서로를 보완하고 즐기는 관계 속에서 음악을 꾸준히 한 더블 K는 이제 어느 덧 소중한 중고참이 된 것 같다. 데뷔 당시에도 외모와 실력이 출중해 각종 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최고의 신인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성장했던 그다. 다시 컴백을 하면서 더블 K는 길학미와 바비킴이 속해 있는 레이블인 오스카이엔티로 둥지를 틀며 등장한다.


그의 등장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음반에 참여한 길학미와 선배 바비킴이 공중파 방송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같이 출연해서 멋진 음악을 같이 하는 모습으로 컴백을 축하 해 준 것은 매우 보기 좋은 광경을 제공해 주었다.

무브먼트 일원들의 음악에도 많은 참여를 한 더블 K는 제법 많은 교류를 했다. 바비킴, 타이거 JK, 리쌍, 은지원,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이효리, 왁스, 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과도 많은 작업으로 그들 사이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실력 또한 대단함을 인정받아 왔다.

1집 활동 당시 재미있는(?) 일화도 있어서 소개한다면 바로 같은 무브먼트 일원인 타블로와의 불화설이 있었는데, 그것이 참 재미있기도 하다. 더블 K는 JJK의 1집 <비공식적 기록>의 수록곡인 <그 누가 날 대표하는가>에 피쳐링으로 참여했고, 이 곡에서 에픽하이의 타블로를 디스하는 내용의 노래를 했는데, 나중에 이런 사실을 타블로에게 이야기를 하고서 서로 화해를 했다는 후문이다. 오해라는 것이 쌓이면 안 되지만, 해결하려고 하나하나 하다보면 이해가 된다는 말이 있듯 그들은 이해를 하고 화해를 한 것이다.

2집 'Ink Music'은 타이틀 곡으로 길학미와 함께 한 'FAVORITE MUSIC'은 완성도 면에서 특히나 눈에 띈다. 타이틀 곡으로 무조건 할 수밖에 없을 만큼 매력적인 이 노래는 현재 각종 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등장과 함께 바로 그를 알아 본 사람들의 초이스는 그의 음악이 여전히 멋지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의 두 번째 음반 'Ink Music'에 수록된 곡들을 봐도 매우 매력적임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트랙, 인트로
차분히 그의 등장을 알리는 듯 조용한 피아노 곡이다. 그 오랜 공백기간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느낌의 차분한 감을 준다.

두 번째 트랙, Follow
그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듯한 감성을 느끼게 해 준다. 챔피언의 귀환? 이라고 느낄 정도의 느낌은 신나는 감을 준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땡스, 나를 위한 배려에서 땡스, 고민했던 6년의 공백 기간의 외로움에 땡스하는 그를 보는 듯하다. 그 오랜 시간이 긴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기다려준 팬들에게 좀 더 멋진 음악을 선물하고픈 그의 모습이 느껴진다.

세 번째 트랙, On Fire
자유로운 표현을 위한 자아의 발로가 강해 보이는 곡. 자신을 가두려 하는 움직임에는 더욱 더 강하게 라임을 풀어내려는 듯 반항아의 기질이 보인다. 건드리면 건드릴 수록 강해지는 온도의 심장 소리를 느낄 수 있다. 지금 당장이라도 심장에 불을 지를 듯한 파워를 느끼게 해 준다.

네 번째 트랙, Seoul
제 멋대로 움직이는 서울, 약육강식의 서울, 인스턴트 같은 도시에 살아가는 우리. 그곳의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자신. 그러나 거부하고픈 인공적인 향기의 도시 서울은 많은 고뇌를 해 주게 된다. 고뇌하는 젊음들의 절규를 표현하는 노래처럼 들린다.

다섯 번째 트랙, FAVORITE MUSIC
타이틀 곡으로서 가장 대중적인 성향의 노래라고 여겨진다. 슈퍼스타 K출신의 길학미와의 호흡은 완성도 높은 수준의 곡으로 만들어 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 마치 연인과의 대화를 듣는 듯 한 흐름에 빠져들지만, 또 그와 동시에 그 대상이 여성과 음악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하다.


여섯 번째 트랙, Tragedy
비통함의 선율이 가슴을 적신다. 비극적인 스토리만 남아 있는 듯 한 세상. 뜯기고 찢기는 마음 속에 멍들고 터져버린 마음은 이제 더 이상 회복할 길이 없다. 가냘픈 한 사람의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이제 치료가 될 수 없는 지경까지 가 버렸고, 온통 밟히고 더러워진 세상에 죽어버린 망령의 소리만 들리는 도시만이 보일 뿐이다. 비극의 도시, 비통함의 마음만이 있는 공간... 바로 이런 것들을 느끼게 해 주는 노래. 멋지다.

일곱 번째 트랙, 요즘[Crazy]
겉과 다른 속들로 변해버린 세상. 온통 미쳐 있는 듯 흘러가는 세상. 겉 모습에 환장하는 세상 속에 진실된 것들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흐트러진 전자음의 언밸런스한 음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게 만든다.

더블 K의 2집 앨범 "Ink Music" 에필로그.
6년의 기다린 시간을 만족 시켜주는 그의 음악은 많은 성장을 한 듯 보인다. 워낙 실력있는 힙합퍼이긴 했지만, 다시 컴백한 그의 이번 앨범은 여러모로 만족을 준다. 그를 아끼는 모든 뮤지션들과 리스너들은 이번 앨범을 많이 아낄 듯하다.

표현하는 법을 더욱 원숙하게 할 줄 아는 가수가 다시 대중들에게 찾아왔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인스턴트 같은 세상이 바로 현재의 가요계라고 본다면 이런 실력파 가수들의 컴백은 그만큼 행복한 일이 아닌가 한다. 실력없는 가수들의 맛 없는 음악들로 지칠 때 우리 귀에 신선한 생명의 숨소리를 들려주는 더블 K의 등장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10년 7월 5일 월요일

조PD 싱글 랄라랜드 신나는 음반


조PD의 싱글앨범 '랄라랜드'는 이미 뜨거워 질 대로 뜨거워진 것 같다. 이 음악을 들은 것은 벌써 시간이 꽤나 된 듯하다. 랄라랜드 음반 리뷰를 할 기회가 생긴 것도 좋았지만, 조PD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더욱 더 즐거웠다. 그리고 그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요아리 쇼케이스'에서였다.

 

'랄라랜드' 이 싱글은 '조PD'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그리고 '윤일상'이 힘을 합쳐서 만든 곡으로서 신경도 많이 썼지만, 그만큼 리스너들에게는 행운의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었다. 100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운이 좋게도 리뷰를 하기 전 '요아리 쇼케이스'에서 직접 들은 이 곡은 여름에 딱 안성맞춤일 정도로 신나는 분위기를 안겨 주었다.

 

이미 이전에 한 번 호흡을 맞춰 봤던 이 세 능력 있는 파트너들은 역시나 이번에도 환상의 호흡으로 멋진 곡을 만든 것 같다. 얼마 전 조PD가 은퇴를 한다니 마니 할 때 참으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그의 다른 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안정을 찾게 해주는 좋은 보약과도 같았다.

 

이 멤버들은 2006년 당시에도 'Hold The Line'으로 빅히트를 치기도 했던 멤버들이다. 그때도 파격적이었던 노래였지만 이번 '랄라랜드' 또한 파워풀한 감각이 섞인 시원한 곡이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브아걸의 피처링이 보기 좋은 것은 당시 홀더라인 당시의 무명이나 다름없던 인지도에서 갑자기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의 곡이 되기도 한 이 조인트 곡으로 그녀들은 행복한 가요계 시작을 알렸다. 조PD와 윤일상이 다시 뭉쳐서 만드는 이번 싱글에 브아걸이 참여한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한 일이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것은 조PD와 윤일상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영역의 팬층을 가진 브아걸의 팬들에게도 도움은 되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랄라랜드' 음반은 여러모로 화제성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조PD와 윤일상은 '랄라랜드'를 위해 6개월 이상 교류를 하며 수백 곡의 메이킹 트랙을 주고받고, 그 중에 다섯 곡을 추려내어 다시 최종 선별한 곡이 '랄라랜드'일 정도니 그들의 까다로움을 알 수 있는 계기로서 이 곡은 또 이정표가 될 듯하다.

 

랄라랜드를 즐기다.
아~아~ 팔로우 팔로우 미~ 라며 시작하는 인트로가 참으로 경쾌하고 인상적이다. 아니 이렇게 귀여운 목소리는 누구야? 라고 생각하며 찾고 나서서 그 노래를 한 가수의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란다. 바로 브아걸의 '제아'와 '나르샤'이기 때문이었다. 너무도 익숙한 그녀들의 목소리였지만 왠지 더 상큼하게 느껴진 랄라랜드의 피쳐링은 금세 그녀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L.O.V.E에 빠진 강아지를 표현 할 때 브아걸의 정말 예쁜 강아지 같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보이스는 듣는 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아이 깜찍해~ 라고 할 정도로 모습이 상상이 갈 정도였다.

 

그런 예쁜 강아지의 합창을 보여주듯 브아걸의 제아와 나르샤는 환상의 노래를 들려준다. 그를 보고 있는 조PD의 웃는 모습을 보여주듯 음악에도 웃는 소리가 들린다.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은 비단 조PD의 음악에서의 표현법뿐만이 아니고 확대되어 리스너들이 같이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기분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 기분에 '랄라랜드'를 즐기는 리스너들 또한 빠지며 즐길 수 있다. 몸을 흔들며 조PD와 제아 그리고 나르샤의 목소리를 마음놓고 신나게 들을 수 있다.

 

세상은 Lover's Nation~ 이라며 부르는 나르샤의 목소리는 강하게 무엇을 원하는 느낌을 주고, 제아의 목소리는 차분하게 이 노래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 두 목소리가 함께 하며 한 노래가 되고, 조PD의 랩이 합세하며 비로서 리스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한 곡이 완성되어 간다. 이때 바로 이 세 명이 함께하는 계기의 음악이 되고, 또 바로 그때 리스너들도 이 곡과 함께 함을 느낀다.

 

 

이 곡을 즐기는 포인트는 노래에 몸을 맡긴 채 좌우로 살짝 살짝 어깨를 튕기며 함께 해 주는거?! ^^* 여자라면 여기에 엉덩이를 살짝 살짝 좌우로 흔들며 즐긴다면 아주 즐겁게 이 노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조PD, 브아걸의 제아와 나르샤, 윤일상이 만들어 낸 이 수준 높은 '랄라랜드' 싱글은 여름에 아주 잘 맞는 곡이 될 것이다. 신나는 음악을 찾는 리스너들이라면 반드시 들어 볼 노래라고 생각이 든다.

 

쎄이~ 랄랄레이~ 쌔이~ 랄라라~! ^^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요아리 쇼케이스 현장, 그 놀라움

요아리라는 가수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 또한 '요아리'라는 가수를 들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다. 다만 근래 들어서 기사와 입소문으로 '요아리'라는 가수가 있는데 노래를 잘 한데... 정도였다.

우연찮게 그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찾아보게 된 작은 공연장에서 또 한 명의 싹이 푸른 가수를 보게 된 것은 어쩌면 행운일 것 같은 느낌이 가슴에 진동을 했다.

처음에는 웬 기사들이 이렇게 많은가?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왜 그렇게 이슈가 되는지도 직접 보지 않았기에 반신반의 했었고, 기사로 호들갑 떠는 것에 그렇게 썩 기분 좋을 것도 없었기에 약간은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라온 음악을 듣고는 그런 생각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그러다 기회가 생겨서 찾은 곳이 홍대 브이홀이었다.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요아리 쇼케이스'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쇼케이스 시작 전 기다리는 풍경을 보여줬고, 기다리다 들어간 곳에는 나를 놀라게 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몰랐다. 그 정도로 가슴으로 들어오는 노래를 하는 가수가 숨어 있었다는 것을..!

내가 요아리라는 가수의 기사를 처음 본 것은 초졸 출신이라는 기사들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학력에 대한 한 차별을 싫어라 했기에, 그녀가 초졸 출신이라는 것은 그렇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고, 오히려 역경에 고생을 많이 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다. 그런 기사를 내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국적인 특성에서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다고 또 문제가 될 것 같은 마음에 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스타프로필을 보면 흔히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상황이 흔치 않는 어려움은 요아리에게도 있었다. 어릴 적 부모 이혼, 편모슬하에서 자란 배경, 어려운 가정환경 등은 요아리에게 있어서 감당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중퇴를 하고 각종 알바를 하며 살았다고 하는 그녀의 환경사가 안타까워 보였다.

그런 그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곳에서 감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초졸 출신에 중퇴를 한 그녀는 아무리 이런 환경을 받아들여야 했어도, 가슴으로 남는 진한 아쉬움은 바로 자신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더 배우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고 한다. 검정고시도 치르고 대학도 가고 싶은 것이 그녀의 바람이기도 하다.

요아리는 생판 모르는 초짜 가수도 아니다. 기존 약 3년 전에 록밴드 '스프링쿨러'로 데뷔를 해서 실력을 인정받은 여가수이기도 하다. 또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 초창기 연습 멤버로 함께 한 전력도 있다. 그녀는 보이스가 특이하고 약간 분위기가 브아걸 보다는 튀는 편이어서 따로 록밴드를 하게 된다.

그런 인연으로 브아걸은 요아리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였기에, 이 쇼케이스에도 참석을 해서 자리를 빛내준다.


브아걸은 대표곡인 아브라카다브라를 불러서 요아리 공연을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을 놀라켜 준다. 지금은 엄청난 스타가 된 브아걸이 신인 같은 요아리 공연에 왔으니 현장 반응은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이날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미료는 치아교정틀을 했다고 한다. 역시나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흠칫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상황을 알고나니 아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이쁘게 나오지 않은 사진 올리면 욕먹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데 우연찮게도 제아양의 시선이 카메라와 일치해서 오홋~ 하면서 놀라기도 한.. ^^

가인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나르샤가 마이크를 잡고 요아리 공연에 힘을 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요아리 공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껏 즐기시고 응원해 주세요~ 라며 힘을 주고 가는 멋쥔 걸들.


이 사람은 누구? 바로 조피디다. 조피디 까지 현장에서 요아리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주었고, 브아걸 제아와 함께 멋진 무대를 보여주어 박수갈채를 받는다.

현장은 뜨거웠으나 카메라가 일반 똑딱이 영상이어서 그런지 다 전달이 안 되는 것이 슬프다. 윽 ㅡㅡㅋ

현장의 반응 또한 엄청난 환호성이 들릴 정도로 조피디와 제아가 이끌어 주기도 한다. '요아리'라는 가수를 위한 서포트 지원병으로 조피디와 제아는 너무도 훌륭한 카드임에는 분명했다. 이렇게 분위기를 띄워놓으니 떨리기도 하겠지만 요아리는 더욱 제 실력을 응원을 받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윤일상이 아낌없이 지원하는 가수인 요아리에 대한 믿음은 바로 주위의 사람들로서도 알 수 있는 듯하다. 거물 중에 거물인 윤일상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가수라고 한다는 것은 그만큼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실력파 가수와 걸그룹인 조피디와 브아걸이 막강 지원을 한다는 것은 요아리를 더욱 기대할 수 있는 믿음직한 가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어디 실력 없는 가수들에게 이런 막강한 자원들이 지원을 하기 위해서 나올 수 있겠나?! 바로 그만큼 믿음직스럽기에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실력인지 알 게 될 것이다. 윤일상의 소개로 '요아리'양의 뮤직비디오가 상영이 된다. 윤일상은 이 뮤비가 다소 강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라고 한다. 이유는?

바로 삭발을 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여성을 위한 배려이기도 했다. 남자들이야 이런 것으로 충격은 안 받겠지만, 같은 감성을 가진 여성들은 충격을 받기도 하니 배려 차원에서 말함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하다. 본 필자는 극적이면서도 강한 요아리의 보이스가 너무도 와 닿는 곡이었다고 느꼈는데 말이다. 파격적인 영상과, 강한 보이스가 귀를 자극하고 가슴을 적시는 뮤직비디오였다. 직접 담아온 영상도 있지만 좀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감상 할 수 있게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링크해 둔다.


드디어 등장한 '요아리' 가 자신의 곡 '저기요'를 열창하게 된다. 물론 자신의 곡을 바로 부른 것은 아니다. 그녀의 풍부한 감수성과 가창성을 들을 수 있는 외국곡들로 입맛을 맞추며 시작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손짓 하나에도 목소리를 실어 보내듯 그녀의 음악은 내 영혼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항상 라이브 공연을 자주 찾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가수의 감수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보고 듣기 위해서다. 그런데 '요아리' 또한 그런 나의 바람을 만족 시켜주는 공연을 보여줬다.

기본적으로 요아리의 보이스는 약간 보이시한 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없이 여린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소녀처럼 아주 가녀린 목소리로 귀엽게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노래를 시작하면 그런 모습은 사라지고 만다.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파워 넘치는 음악과 소리는 가슴을 요동치게 한다. 요아리라는 가수는 그것을 할 줄 아는 가수다. 귀로 듣고, 눈으로 확인하지만.. 그녀의 음악은 순간 머리 안을 맴돌고, 그 다음 가슴으로 내려가 공명을 하게 된다.


이 날은 벌써 화제가 된 아이폰밴드 공연까지 보여주는 열성을 보여준다. 위의 모습은 한창 세팅중인 모습이기도 하다.

또한 밑에 보이는 미모의 여성은 바로 유명 작곡가인 김이나다. 김이나 작곡가는 브아걸의 유명한 곡들도 써서 유명하기도 하다. 한 마디를 빼 놓을 수 없는 터. 김이나는 요아리를 일컬어 너무도 아프고 최선을 다해서 몸 하나 하나에 음악을 실을 줄 아는 가수라고 한다.


요즘 공중파에 나오는 가수들이 하나같이 미모나 소속사의 지원으로 인기를 얻는 시대라고 하지만, 뒷무대에서 고생하는 이런 실력 있는 가수들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랄 뿐이다.

그녀가 말하는 욕심 중에 멋 훗날 요아리라는 장르까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힘들게 음악을 하고, 음악을 진정 알고, 그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하는 그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원한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쇼케이스 중에 대표곡인 '저기요'를 라이브로 감상해 볼 수 있는 영상을 올려본다. 직촬 ^^

요아리 쇼케이스는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고 생각이 되는 공연이었다. 그녀를 알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그를 지원하는 지원군들의 듬직함은 그녀가 안정적인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듯하다.

[요아리 관련 사이트]  http://yoari.kr

덧> 이 글은 이 블로그 외에도 http://fmpenter.com 에서 같이 발행이 되었습니다. 멋진 가수를 만났기에 한 곳에서 더 알리고 있습니다. 같은 필자니까 헛갈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다목적 크리닝 세트 e-care 리뷰

 
얼마 전 위드블로그에서 e-care 라는 다목적 크리닝 키트를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는 솔직히 생각을 못 했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DSLR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제게는 너무 유용할 것 같았거든요. 카메라 가방에 아무렇게나 방치된 '더스트 브로어'와 '극세사 천'은 관리면에서는 스스로 제게 점수를 주는 것 자체가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procare의 제품인 'Ultimate Laptop Cleaning Kit : e-care'를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도 행복한 일이었지요.

이 제품은 정말 다양한 곳에서 쓰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활용도에서 최고의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여러 군데 분산될 것들을 하나로 모아 주는 수납공간은 대단한 매력이잖아요.

어떤 곳에 쓸 수 있을까요? 일단 전자 제품 어느 곳에나 다 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가장 간단하게 '컴퓨터'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와 키보드를 아주 편리하게 청소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활용하는 곳은 '휴대폰', 'DSLR', '똑딱이 카메라', '어학기', 'MP3', 'PMP', '닌텐도', PSP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거의 모든 전자 제품들의 청소를 할 수 있는 장점을 주지요.  혹시나 이 제품 정보를 찾는 분이라면 e-care 제품 모델명은 NB-8089 입니다.

e-care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
보통 카메라 손질이나 전자 제품 손질 할 때 필요한 것은 거의 있습니다. 특정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한 이 구성 목록에서 더 많이 쓰지는 않을 듯합니다. 각 부분에 번호를 넣어 놓았는데요.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e-care 구성품은 어떤 것이?
1. Keyboard cleaning pen
2. Ultra-fine microfibre cloth
3. Screen cleaner
4. Blower
5. Surface cleaning fluid
6. Cleaning pen tips
7. Screen cleaning fluid


1번 키보드 크리닝 펜의 쓰임새는 꽤나 유용한 편이더군요. 일반적으로 키보드를 닦아낼 때 평평한 면을 청소하고, 안쪽에 있는 먼지는 브로어로 훅훅~ 불어내는 것과 키보드를 한쪽으로 기울여 두드려 큰 먼지를 빼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사이사이 낀 먼지 제거는 워낙 힘든 일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키보드 크리닝 펜'은 그 속의 세부적인 면을 아주 편리하게 닦아 낼 수 있는 면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2번은 극세사 천입니다. 렌즈 겉면을 닦아 낼 때 이보다 유용한 것이 없습니다. 렌즈로 예를 들어보자면 렌즈 청소를 할 때 방법은 순서상 '브로어'를 이용해서 큰 먼지를 먼저 제거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극세사 천으로 닦아내는 방법인데요. 천으로 닦아낼 때 물기나 기름기가 있으면 말끔히 닦이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바로 'e-care' 제품 안에 있는 약품을 뿌려서 흔적을 지우면 됩니다.

렌즈 청소시 팁.
첫 째, 브로어를 이용해서 큰 먼지를 날린다.
둘 째, 극세사 천을 이용해서 세부 먼지를 제거한다.
셋 째, 남은 흔적(물자국, 기름자국)이 있다면 제품에 들어 있는 약품 액을 극세사 천에 뿌려준다. 이때 약품은 절대 제품에 먼저 뿌리지 말자. 골치 아파짐을 느낄 것이다. 극세사 천으로 렌즈를 청소시 중간 지점에서 시계 방향이나, 반대 방향으로 둥글게 닦아낸다.

주의 : 일반적으로 전자 제품 중에 LCD 제품화면 자체에 약품을 뿌리는 분이 계시는데 절대 피해야 할 방법입니다. 골고루 약품이 칠해 지지도 않을 뿐더라 수명 단축시키는 지름길입니다.

3번 스크린 크리너는 세모 모양으로 생겨서 구석구석 사각지대를 닦아 낼 수 있는 평평한 청소 도구 입니다. 평면을 닦아 낼 때 정말 고생 많으시잖아요. 손바닥이나 손가락을 굽혀서 모니터 한 번 청소하면 깔끔하게 청소가 된 느낌이 아닌 때를 많이 느낍니다. 그런데 3번 세모 모양의 스크린 크리너는 너무도 편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도구는 화면의 평평한 부분을 모두 청소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손으로 잡기 편하게 인체공학적인 세모 모양으로 만들었죠. 네모나게 만들면 너무 불편함을 느끼는데 세모 모양은 청소하기 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사람이 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있으니까 저도 청소하는데 너무 쉽더라구요.

예전 모니터나 평평한 전자 제품의 화면을 닦으려면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평평하게 닦아낼 때에는 손을 가지가지 형태로 바꾸면서 고생을 했는데, 이 구성품은 그 모든 불편함을 해소 해줬습니다.


4번 구성품은 '더스트 브로어'인데요. 먼지를 털어낼 때 도구적으로 훅훅~ 불어내는 정도의 역할을 해 주는 겁니다. 이게 없다고 입으로 훅훅~ 부는 행동은 하지 말아 주세요~ 왜냐하면? 그렇게 불 때 자신은 의도하지 않은 불상사가 생기거든요.

렌즈나 DSLR 바디 안쪽의 CCD나 미러에 침이 묻으면 시간이 지나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조심한다고 해도 침은 스스로 조심을 안 하잖아요. ㅎㅎ

암튼  카메라를 조금만 다뤄 본 사람이라면 입으로 훅훅~ 부는 행동은 아마 누구나 다 말릴 일입니다. 그곳에 더스트 브러어는 엄청 요긴한 도구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들어있는 브로어는 바람이 약간 약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아주 딸리는 편이 아닌 무난한 정도는 되니 염려하지 않고 사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5번과 7번은 약품 액입니다. 5번은 짜서 묻히는 형태의 보관통이고, 7번은 스프레이식 보관통입니다. 5번의 쓰임새는 칫솔 형태의 '크리닝 펜'에 사용하라고 있는 겁니다. 5번 약품 액을 '크리닝 펜' 솜 부분에 짜서 키보드 사이사이를 문지르면 아주 깨끗하게 닦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7번 약품 액은 스프레이식으로 극세사 천에 뿌리는 겁니다. (아까 위에서 말 했듯 스프레이 약품을 화면에 직접 뿌리지 말라는 말 기억하시죠?) 그런 후에 청소를 하면 되는 것이죠.

상황에 따라서 3번 도구 '스크린 크리너'의 평평한 면에다가 '스프레이 약품'을 뿌리신 후에 화면을 청소해도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구입이 비교적 어려운 편 같으니 미리 다른 것으로 먼저 깨끗하게 청소를 하시고 마무리에 3번 도구를 쓰는 것이 경제적일 겁니다.

마지막 6번 구성품은 딱 봐도 아실 것 같습니다. 바로 1번 구성품인 칫솔 모양의 '크리닝 펜'의 리필입니다. 어느 정도 이상 사용했다면 바꾸어서 사용하면 될 것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리필제품을 살 때가 그렇게 만지 않은 것인데 찾아보면 아마도 있을 겁니다.

항상 청소를 하실 때에는 가장 먼저 '브로어'를 먼저 이용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큰 먼지가 있는 채로 청소를 한다고 극세사 천이나 평평한 '스크린 크리너'로 벅벅 문질렀다가는 렌즈와 스크린 모두 난리 날 수 있으니 항상 '브로어'를 먼저 쓰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래요.

위에 보시는 것은 e-care 제품 안에 들어 있던 초간단 메뉴얼 입니다. 각부 명칭에 대해서 나온 부분과, 안에 스펙 적어 놓은 것이 있더군요. 사실 뭔 메뉴얼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눈으로만 봐도 쓰임새를 다 아는데 사실상 메뉴얼이 없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

제품 사이즈와 무게는 어느 정도?
[사이즈] 길이 : 242.5mm * 넓이 : 124.5mm * 높이 : 40mm
[무게] 338g

메뉴얼 상 청소 방법은 이미 제가 위에서 다 설명을 해 놓았기에 굳이 해석해서 옮겨 적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용 모습 또한 위에 다 설명이 된 것 같네요 ^^

사용 느낌과 장단점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수납적인 면과 유용성에서 점수를 많이 줄 수 있을 듯싶습니다. 가방 안이 지저분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이 제품으로 인해서 깨끗해지니 참 좋습니다. 특히나 휴대성에서 아주 알찬 제품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저도 가지고 다니는 전자 제품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편리한 e-care 다용도 청소도구 세트는 저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장점 : 휴대성에서 편리하다. 고른 도구들이 수납되어 있다. 제품 외관도 좋다.
단점 : 리필제품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설명이 없다. (그러나 살 수 있는 방법은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가격 : 38,000원
제품 및 별도 제품 살 수 있는 곳 : http://tinman.kr/shop/item.php?it_id=1267689428

써 본 결과 제품 값 하는 물건이 되고 있습니다. 휴대성과 편리성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 모든 제품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랍니다. 제품 관련 회사 컷은 쓰지 않았사옵니다 ^^*